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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교육계 새 음악 교과 교육 과정 국악 퇴출 위기



국악 분야 교육단체에서 교육부가 추진 중인 새 음악교과 과정에 국악 관련 내용이 축소될 우려가 크다며 연구 책임자 소속 학교를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전국 국악교육자협의회는 8월 12일 광주교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새 교육과정에 따르면 향후 학교 교육에서 국악이 축소되거나 삭제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연구 책임자인 광주교대 교수의 해촉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국악 교육이 축소나 삭제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관련 연구는 공개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악 교과에서 국악 교육 축소나 삭제된다는 소리가 5월 부터 나왔는데요. 그때 가수 송가인은 지난 5월에도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에 반대하며 소신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송다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공식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 할 우리 문화이자 전통인데, 학교에서 국악을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우겠냐"며 국악 교육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국악 교육 비중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