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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개관

1) 조선후기: 임진왜란(1592)이후~ 갑오개혁(1894)

2) 17C : 서인들 정권시대, 중인출신의 상인이 등장함으로써 상업이 발전

3) 18C : 탕평책(왕권을 강화, 편중되지 않은 인사정책, 각 정치세력간의 균형을

   유지하려 실시한 정책) 에 의한 정치안정

4) 19C : 중인층의 경제적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양반사회체제가 무너짐

2. 음악문화

1) 부유했던 중인층이 음악 수용층으로 등장 - 판소리명창 후원으로 민속음악문화발전에 기여

2) 풍류활동으로 정악 음악문화의 형성에 중추적인 구실 - 양반이 아닌 중인과

  상민층의 정악∙ 민속악이라는 음악문화 형성

3) 조선전기의 아악∙ 향악∙ 당악∙ 고취악 등의 음악문화 전승

4) 궁중음악문화의 하향 추세

5) 가객이나 풍류객들에 의한 거문고악보와 가곡 책 등의 음악사료

3. 아악 향악 당악

1) 아악의 전통이 하향추세, 겨우 현상 유지 - 10여 년간 제례악의 정지, 악현의 소규모화

2) 향악의 변천 -고려향악곡의 단절, 향당교주의 보편화, 국한문창사의 한문화

3) 당악의 향악화 - 향당교주 부각, 보허자 낙양춘의 기악화

4) 정재 - 일반적으로 궁중무용을 뜻함, 본래는“재주를 바친다”는 뜻으로

   땅재주, 줄타기 등 예술적 재능을 아우르던 것-차츰 궁중 무용을 가리키는 말이 됨

5) 향악정재의 변천

  (1) 전기: 무원들은 죽간자의 인도 없이 무대에 등장 (꿇어앉아 엎드려 절하고 일어나서 퇴장함),

        한글로 된 창사를 부름

  (2) 후기 : 전대까지의 향악•당악정재의 구별이 없어지고, 무원의 동작이 같아짐,

       한문 창사가 보편화 됨

6) 새 향악정재 - 가인전목단, 경풍도, 고구려무, 만수무, 춘앵전, 헌천화…(효명세자 창작)

7) 새 당악정재 - 장생보연지무, 연백복지무, 제수창, 최화무

4. 고취악

1) 악현의 변천(15c→17, 18c) : 전기에 비해 축소, 관현악편성에서 관악기 위주로 변천

① 성종(15c) : 전정고취50∙ 전후고취18, 전부고취50∙ 후부고취50

    → 인조(1643): 전정고취40∙ 전후고취18, 전부고취40∙후부고취40 (10명씩 감소)

② 전정고취에 사용되었던 현악기(향비파, 가야고, 거문고, 대쟁, 아쟁, 월금)및

    대고가 사라짐, 교방고 추가

③ 전후고취에 해금이 추가, 교방고1 추가, 젓대를 제외한 모든 악기 수 감소

 

2) 여민락의 변천: 기본음인 황종의 음고가 8도 높아짐, 하행종지형이 상행종지형으로 변화,

   10장이 7장, 4~7장이 빨라짐,

 

3) 세악의 등장

 (1) 취고수(사신행렬앞에 따르는 악대, 후대의 내취와 관련)

    - 나발수2, 나각수2, 태평소2, 세악(=자바라)1, 동고1, 고타수2, 삼혈수1, 쟁수(錚)2

 (2) 세악수(행렬뒤의 악대, 후부고취의 축소) - 해금1, 북1, 젓대1, 장고1, 피리1, 동고1, 전악1

 

4) 내취의 등장

 (1) 국왕의 거동 때 참가(취고수와 유사) - 호적, 나발, 북

 (2) 궁정에서 선유락 정재의 반주단(현행대취타와 유사) - 정수1, 고수2, 호적수6, 자바라4, 나발수4

 

5. 종묘제례악

1) 등가악현과 헌가악현의 변천 : 특종, 특경, 지, 화, 우 등의 아악기가 사라짐(이론보다는 실제적인 경향)

2) 거문고, 가야고, 향비파, 대쟁, 월금 등의 현악기 사용중지(관현합주에서 관악위주 경향)

3) 종묘제례악의 변천: 인조(17c)때 보태평(희문, 기명, 귀인, 형가, 집녕, 융화, 현미, 용광정명,

   중광, 대유, 역성)에 중광장(선조의 광국중흥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삽입

4) 정대업과 보태평이 아악식으로 변함(불규칙 → 규칙적인 등시가)

 

 

♬ 악곡:  《영신희문》,《전폐희문》,《초헌희문》

(1) 악장의 형식은 모두 5언 4구- 12구에서 축소

(2) 황·태·중·임·남의 5음으로 구성된 평조선법, 하행종지형, 문무를 추는 점이 같음

   (다른 곡들이 순차 하행종지하는 것에 비해 희문은

    중려-태주-황종-황종-황종-황종-황종-황종으로 황을 지속·반복)

(3) 다만 악장의 내용, 빠르기가 다름

(4) 제3대강에서 시작하며, 장단형은 “요편고쌍요편쌍고고고(拍) 요편쌍고쌍요편고고고(拍)”이며,

   악장의 매 구마다 박(拍)을 한 번씩 쳐서 프레이즈를 나누고,

    박 둘이 합쳐져 하나의 장구형을 이룸 - 같은 장고형 <현미>, <대유>, <소무>

 

 

 

https://youtu.be/enUWpN-aoUE

전폐희문

6. 경모궁제례악과 관왕묘악

1)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치는데 도와주었다는

   관우를 추모하기 위한 음악

 

7. 정악의 출현

1) 아정한 음악, 정대한 음악의 준말, 민속악의 대칭

2) 정악유지회(사설음악교육기관)에서 유래

3) 가악과 영산회상

(1) 가곡의 변천: 17c초(중대엽4조,삭대엽 등장,만대엽하향)

 → 17c후(중대엽·삭대엽성행)→18c초(중대엽하향·삭대엽전성기)

 → 18c후(삭대엽의 변주곡) 

(2) 가사·시조의 발전

(3) 영산회상의 변천(435쪽): 17c후(영산회상)

  → 18c전(영산회상, 영산회상갑,영산회상환입,영산회상제지)

  → 18c말(유예지)현행의 체제는 갖추었으나 아직 미흡

  → 19c전(하현환입의 결여, 현행과 유사) → 19c말 (현행과 같음)

(4) 보허자: 17c후(성악곡-보허자) →18c전(기악화, 본환입 삭환입등장)

   → 19c전(양청,우조가락환입) → 19c말 (현행과 같음)

(5) 자진한잎: 18c말 성악곡의 반주음악이던 자진한잎이 19c전기에 기악곡화,

   계면두거, 평롱, 계락, 편수대엽을 관악기 편성으로 연주

(6) 청성자진한잎: 태평가 가락의 변주곡

 

8. 민속악 (판소리· 시나위· 산조)

조선전기 ; 궁중의 나례의식(음악∙ 무용∙ 재주∙ 곡예∙ 탈춤∙ 꼭두각시 등의 종합예술)에만 관련되어 명맥 유지

조선후기 ; 세분화되어 음악을 위주로 한 음악예술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

1) 판소리의 등장: 민속악의 새로운 예술로 출현, 조선전기의 종합예술형태를 벗어나 음악위주로 성장,

  민속예능인들인 광대가 독립된 예술장르로 발전시킴

(1) 판(사람들이 모이는 곳, 특수한 형태의 행위를 하는 곳) + 소리(민속악 중 성악, 판소리)

(2) 놀이판처럼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소리를 하는 행위

(3) 18c유진한의 만화집(한문시 200구의 춘향가)

  → 19c송만재의 관우희(한문시 12마당;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타령, 화룡도,

   배비장전, 옹고집전,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무숙이타령, 가짜신선타령, 강릉매화전)

  → 신재효의 판소리사설집(춘향가, 퇴별가, 심청가, 박흥보가, 적벽가, 변강쇠가)

  → 1933 이선유의 오가전집 → 1940정노식의 조선창극사

(4) 판소리유파 - 동편제(우조가 많아 씩씩하고 웅장한 맛,

     섬진강 동쪽지방의 운봉 구례 순창 등, 송흥록),

    서편제(계면조가 많아 정교하고 감칠맛, 섬진강 서쪽의 광주 나주 보성 등, 박유전),

    중고제(책을 읽듯 덤덤한 맛, 경기도와 충청도지방, 염계달)

(5) 음악양식 : 조(우조-가곡이나 시조모방, 평조, 계면조, 경드름 , 설렁제 , 추천목)

(6) 장단: 진양 - 중모리 - 중중모리 - 자진모리 - 엇모리 - 엇중모리 - 뒷풀이

 

2) 시나위와 산조의 등장

(1) 무속음악과 시나위: 신방곡(神房曲)∙심방곡(心方曲);

   굿판에서 춤반주음악으로 연주했던 기악

   →  시나위 (무당춤의 반주음악은 살풀이, 무당굿에서 악기로만 연주되는 음악은 시나위나 신방곡)

(2) 산조의 유래 : 허튼가락散調 - 판소리의 조와 장단이 유사,

    무부인 광대들과 관련, 판소리의 가락을 모방하여 연주한 봉장취(시나위)가 산조의 원형

 

3) 기타 민속악; 단가, 선소리와 잡가, 민요와 농악

(1) 단가: 목푸는소리, 허두가, 초두가, 영산 등으로 불리며 판소리의 역사와 같다.

(2) 선소리: 사당패(조선시대 민중을 상대로 연예활동을 했던 민속예능집단)에 의한

  가무활동이 선소리의 모체이며, 서도입창, 경기입창, 남도입창으로 구분

(3) 잡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서민층의 민속악인 잡가는 긴잡가, 잡소리, 속가, 속요라고 불린다.

(4) 민요와 농악: 일반백성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민중의 음악, 역사성과 전통성을 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