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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획을 짜고 준비할 때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하는 과정이
복잡하면서도 짜릿하다.
럭셔리하고 편리한 것을 하고 싶지만
경제사정에 맞추어야 하고
일정을 조정해야하고
각 사이트에 들어가 서핑을 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팬데믹 시대를 거치고 나니
이렇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삼 감사하고 행복하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만에 도착하는 제주도!!
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하늘은 잔뜩 찌뿌린 상태에서
항공사들은 지연의 소식을
계속 방송한다.
드디어 도착한 제주도!!
약간 습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생기며
공기와 날씨를 체크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예약된 <롯데시티호텔>로 간다.
롯데시티호텔에 도착하자
1~5층은 외국인들이 애용하는
면세점이 있고
6층에 안내데스크가 있으며
그 위층들이 객실인듯하다.
우리는 체크를 하고 꼭대기 층인
21층으로 배정받았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은 후
또다시 버스를 타고 관덕정에서 내려
제주 탑동의 구석구석을 다닌다.
일단 인터넷으로 검색한 <제주시새우리>에 들러
딱새우김밥과 해물라면을 먹는다.
아담한 실내공간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해물라면에는 새우와 조개, 미역이 들어가서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난다.
딱새우김밥에는
딱새우가 딱!! 들어간 것이 아니라
형체를 알수 없게 어묵형태로
만들어져 가운데에 딱!! 들어가 있다.
양쪽에는 할라피뇨 마요네즈로 버무린 노란밥과
피클로 담근 붉은 양배추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고소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니
에너지가 충전되어
말고기연구소- 도토리키친-제주에가면 등
구석구석을 감상하며
즐기게 된다.
맛있는 빵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샾들이 있어
구경하고 먹고 입고 사는
희열도 느낀다.
해안가를 걷자
붉게 물든 석양이
우리를 환영한다.
와!! 너무 환상적이다.
제주공항이 바로 옆에 있어
이륙과 착륙을 하기에
바로 머리 위에서 비행기들이 수시로
날아다닌다.
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4박5일을 충분히 즐기다 가련다.
첫날의 느낌이 좋으니
앞으로 여행 내내 기쁜 일이
푱푱 솟구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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