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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여행을 갈때는 그 목적지만을
등산을 할 때에도 그 목표 지점만을 향해
돌진해 온듯해요.
삶도 옆을 둘러보며 즐기지 못하고
오로지 한 길만 파고 들었던듯하네요.
헌데 그 방법이 그렇게 좋지 않은 길이란걸
예순길에 들어서니 깨닫게 되네요.
서울을 가는 방법이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고
지하철을 타고 가도 되고
걸어가도 되고
자가용을 타고 가도 되는 거잖아요.
차도 반대쪽으로는
홍련봉 1,2보루를 만드나보네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예요.
아차산을 갈 때에도
승용차나 버스로 가서
구의동쪽으로 올라 산정상에 도착하는
방법만 있는 것처럼
늘 잰 걸음으로 정상으로 돌진하곤 했죠.
이번에는 등산로로 가지 않고
동행숲길로 가니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진 길과
이정표, 휴식공간들이 보이네요.
와 !! 너무 좋아요!!
산정상으로 오르는 길 이외에도
역사문화 홍보관, 생태공원, 운동기구 등이
잘 갖추어졌네요.
늘 다니던 길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길
생소한 길로 다니면서
잠들어있던 호기심을
자극해야겠어요.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찾아나선
아차산의 명소, 동행숲길^^
참으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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