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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우리나라의 타악기2

카테레사 2018. 9.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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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율악기인 편종에 이어

편경, 특경, 방향, 운라를 살펴볼게요.

 

3) 편경

편경은 16개의 크기가 같고

두께가 다른 경석을

편종과 같이 두단에 매달아 놓은

타악기이다.

아랫단은 청황종(c)~청임종(g),

윗단은 청이칙(g#)~청협종(d'#)

8개의 경이 위아래로 있다.

각퇴로 자의 긴쪽 끝의 윗부분을 친다.

 

 

 

4) 특경

특경은 제례악을 끝낼 때 사용하는

타악기이다.

음정은 황종(黃鍾) 한 음으로,

편경에 쓰이는 황종보다 음이 낮다 

특종이 제례악의 시작에 사용되는 반면,

특경은 제례악의 끝에 사용된다.

 

5) 방향 

방향(方響)16개의 철편을

편종 편경과 같이

틀의 상단과 하단에

각각 8개씩 매어 놓은 타악기이다. 

각퇴로 치며,

크기와 모양은 16개가 모두 같다.

다만 두께에 차이가 나서

철편이 두꺼우면 소리가 높고

얇으면 소리가 낮다.

 

 

6) 운라 

운라는 놋쇠로 만든 작은 징() 10개를

나무틀에 매달아 놓은 타악기이다.

음역은 중(Ab)~ (c')이다. 

나무 망치로 쳐서

소리를 내는데 그 음이 경쾌하다.

행진할 때에는

밑에 달린 손잡이를 뽑아들고 치고,

앉아서 칠 때에는

받침대에 세워놓고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