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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을 즐겁고 유쾌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음식들이 잘 맞고 재료들이 싱싱했기 때문인듯해요.

예전에 이집트에서는 물과 채소를 절대적으로 입에 댈 수 없었기에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지쳤던듯해요.

 

여행을 가면 경치나 유적지 등 볼거리가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먹거리가 제일 중요한 듯 하네요.

 

11. 훈제 닭고기

 

우리나라 족발과 같은 훈제 방식인데

고기는 돼지가 아닌 닭고기네요.

은근 매력있고 맛있어요.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인 통닭 바베큐와는

또 다른 맛이예요.

 

12. 무사카(Moussaka)

 

무사카는 라자냐와 비슷해요.

다진 고기에 으깬 감자를 

고기와 가지 사이에 켜켜이 층을 이루어

겉은 기름에 튀긴 후

그릴에 구운듯 해요.

 

완전 겉바속촉이예요.

 

 

13. 옥토푸스(문어요리)

 

 

화바에 담근 채로 나온 문어는

푹 삶아 진듯 부들부들해요.

 

올리브유, 바질, 레몬, 오레가노를 듬뿍 뿌려 

당근, 브로컬리랑 함께 문어를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그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씹는 촉감도 좋네요.

 

 

14. 차지키(Tzatziki)

 

가운데 흰 소스가 차지키예요.

요거트에 오이, 마늘, 허브, 식초 등을 넣어 만든 

그리스 전통요리죠.

식전에 에피타이저로 먹거나

저렇게 요리의 소스로 먹을 수 있어요.

 

15. 동키맥주와 와인

 

 

그리스의 맥주는

호프의 맛인지?

굉장히 구수하고 

풍부한 맛이 나요.

와인 역시 엄청 맛있구요.

애주가들이 모여

그릭 커피보다 술의 마력에 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