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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제주부엌

카테레사 2023. 7. 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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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에서

제주도 음식의 특징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발견했어요.

 

호텔 근처에서

간단하면서도 담백한 국수와 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 [제주부엌]입니다.

 

 

 

2층에 위치한 제주부엌은

실내가 고급지고 깔끔하며 세련되었네요.

 

 

제주도의 특징이라고 하는 고기국수는

제 입맛에는 별로라

이곳에서는 [멸고고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멸고국수는

멸치와 고기로 육수를 낸

담백함과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우러난

시원함이 어우러지네요.

 

서울에서 먹는 잔치국수에

고기 맛이 쫌 더 찐하게 느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헌데 국수가 약간 덜 익었네요.

투명하지 않고 약간 불투명하죠?

 

예전에 100여명의 라면을 삶은 적이 있는데

그때 전문가께서 알려주신 팁이

완전 푹 익히면 푸는 과정에서 

퉁퉁 불어버리니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불을 꺼야한다는 것이었죠.

 

 

먹는 과정에서 익는듯해요.

 

이곳의 찹쌀순대는

정말 찹쌀이 들어가

쫀득쫀득한 찹쌀밥을 먹는 느낌이예요.

 

 

순대에는 보통 야채와 당면이  들어가는데

제주부엌의 순대는 

피와 찹쌀만 들어간듯하네요.

완전 색다른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