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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공원이나 한강변에 나가 걷다보면

정말 많은 꽃들이 피어있죠.

매화,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 복사꽃, 살구꽃처럼

이름을 아는 꽃들도 있지만, 이름을 모르는 꽃들도 너무 많네요.

그래서 다음 꽃검색이나 백과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거기에도 안나오는 것은?

1. 복사꽃

복사꽃은 복숭아나무에 피는 꽃으로 4-5월에 흰색이나 담홍색으로 피게되죠.

어린 줄기를 따라 일반적으로 마디마다 1송이씩 피거나 2~3개가 모여 피는데

여기는 대여섯 송이가 무더기로 모여 피네요.

꽃잎도 매화나 벚꽃처럼 5장정도인데

이것은 겹꽃잎으로 되어있구요.

복사꽃의 꽃말은 매력, 유혹, 용서, 희망이랍니다.

 

 

 

2. 명자나무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출처: Daum백과

 

봄꽃들은 대부분 잎이 나기 전에 꽃들이 피는데

명자나무꽃은 잎새들 사이에 숨어피는 꽃이죠.

그리고 60년대 흔했던 명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정감어린 꽃이기도 하구요.

 

수줍은 아가씨가 홍조를 띄고

숨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든 꽃잎이

잎들보다 더 많이 미어지듯 터져나왔어요.

 

 

연분홍색도 있네요.

 

 

3. 돌단풍

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 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모양이 예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효능으로는 이뇨작용 촉진 등이 있다.
출처: Daum백과

 

돌단풍이 물이 마른 실개천의 돌틈에

예쁘게 피었네요. 

 

4. 긴병풀꽃

한국 원산의 '긴병꽃풀(금전초)'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그리운 봄'
학명 Glechoma grandis

개화시기는 4~5월로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진다.
줄기가 어릴 때는 위로 자라다가 키가 크면 연약한 줄기로 지탱할 수 없어
옆으로 기면서 자란다. 병꽃풀이나 긴병꽃풀은 잎의 모양이
50원짜리 동전처럼 둥글고 귀엽다. 길게 난 줄기에 어긋나게
조랑조랑 매달린 모습이 마치 동전을 길게 이어놓은 것 같이 보인다.
열매는 6월에 익으며, 꽃을 구성하는 꽃받침 안에 들어있으며, 모양은 타원형이다.
출처: 운강의 야생화 앨범

 

 

바람에 살랑거리는 여리여리한 꽃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긴병꽃풀이란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연보라색꽃도 처음이라

확 끌리며 잠깐 넋을 잃었답니다. 

 

 

5. 싸리꽃

 

제가 어릴때는 동네 어귀 개천 둑에

향기를 풍기는 흰꽃을 싸리꽃이라 했거든요. 

 

그런 꽃이 올림픽공원 호수주변에 지천으로 피어있어

너무 반가웠지요.

그 싸리꽃이란 명칭이 맞겠지싶어 

검색을 하는데

조팝나무로 나오네요.

 

 

또다른 이름모를 이꽃이 싸리꽃으로 나오구요.

싸리꽃의 종류가 다양한 듯하네요.

 

 

조팝나무, 이팝나무는 

최근에 생긴 명칭아닌가요?

 

2015년대에 들어서면서 동네 가로수가 

이팝나무로 확 바뀌었던것 같아서요.

 

싸리나무와 조팝나무, 이팝나무가 다 같은 종자인지

조금더 아리송해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