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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 몸의 가스인 방귀와 트림

카테레사 2022. 9. 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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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창피하고 슬프게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방귀와 트림인 듯해요.
젊었을 때에는 컨트롤이 되었는데 어느 순간 말하는 순간에 이상한 소리의 트림이 터져 나온다든지
배에 가스가 가득 차서 참으려 해도 그냥 “뿡!”하고 나오는 게 다반사가 되었죠.

부부 사이의 친밀도를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방귀를 텄는가?” 혹은 “트림을 텄는가?”라고 묻기도 하죠.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감추지 않을 정도로 허물이 없는지 가늠해보고 싶어서일 텐데요.

이 방귀와 트림은 신체가 가스를 배출하는 두 가지 대표적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라네요.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대략 1~4리터의 가스를 생산하고,
하루에 열네 번 정도 방귀나 트림 등의 방법으로 가스를 몸 밖으로 내보내죠.
혼자 있을 때에는 상관없지만, 종일 교육을 받거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간에서 오래 참다보면
낭패 보는 일이 종종 있구요.

이런 생리현상인 방귀와 트림이 부끄러워야만 하고 넘어갈 것인지, 조절이 가능한지 자료를 찾아보았어요.
건강의료매체에서 소개하는 가스를 배출하도록 돕는 여섯 가지 방법입니다.

가스를 배출하도록 돕는 여섯 가지 방법


1) 따뜻한 물 마시기
물은 연동운동을 자극한다. 따뜻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은 장 경련을 완화하도록 돕는다

2) 천연 소화 효소의 도움 받기
소화 효소는 우리 몸 안의 효소와 함께 작용해 소화가 빨리 되고 잘되도록 돕는다.
특정 소화 효소는 탄수화물의 분해를 돕기도 한다.
각자에게 맞는 적절한 소화 효소가 무엇인지는 의사와 상의하는 게 안전하다

3) 식용 숯 먹기
식용 숯은 과도한 가스 생성과 팽만감을 줄여주는 자연스럽고 안전한 치료법이다.
숯은 그 자체로 가스를 끌어들여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이것은 가스 생성과 팽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화관에서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숯을 먹을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에 섭취하자

4)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장이 음식을 분해할 때 필요한 좋은 박테리아를 프로바이오틱스가 공급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는 과잉 가스와 팽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임상 결과도 발표되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새로운 박테리아가 내장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더 많은 가스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복용하면 좋아질 것이다

5) 허브차를 마시거나 허브 씨앗 씹기
다양한 허브는 부기를 완화하고 가스가 소화관에서 빠져나오도록 돕는다.
특히 회향 씨앗이 그렇다. 회향 씨앗은 내장의 평활근 경련을 완화해
가스가 더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식사 후에, 씨앗을 씹거나 회향차를 마시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페퍼민트와 카모마일도 좋다. 위를 진정시키고 가스를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캐롬 씨앗 역시 좋다. 또 생강차는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빠르게 한다.
아침에 습관적으로 생강차를 마시면 부기가 제거된다.

6) 위장약 도움 받기
대표적으로 시메티콘은 위와 장에 있는 작은 가스 거품을 녹인다.
대부분은 소량을 먹기 시작하지만, 유의한 차이를 보려면 최대 125mg까지 복용해도 좋다.
식사 도중에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 프로그램이나 자료를 잘 보는 편인데 대부분 끝에 가서는 약 판매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건강을 챙긴답시고 저의 팔랑귀가 활성화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이롭다고 저에게 맞는 것은 아니라는 진리를 깨우쳤죠.
현미, 홍삼 등 건강식품이라도 각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해가 되기도 한다는 것 명심하자구요^^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라 거짓과 진실을 파악하기 어렵죠.
우리의 삶은 늘 선택하고 선택 당하는 이분법으로 되어 있구요.
이것저것 다 머릿 속으로 복잡하게 분석하지 마시고 가슴에 맡겨보는 것도 한 방법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