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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에는 한달에 한번 방문하고 있는데요.
허공을 보며 시간을 때우던 순간
눈앞에 산뜻하고 따뜻한 그림이 저를
확 끌어당기네요.

그랜드마 모지스(1860~1961)!!
그녀는 76세의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해서
5년 후인 80세에 첫개인전을 열었고
88세에는 미국에서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되었으며
93세에 타임스지 표지를 장식했고
101세 까지 16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네요.
어때요? 엄청 나지 않나요?

76세 이전에는 그림을 그린적도
배운적도 없다는데
일상을 소재로
시골풍경과, 마을, 동물, 사람들을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고 편안하게
표현하는 걸 보면
찐재능인거죠?

그림은 늘 저의 로망이었는데
한번 슬슬 시작해 볼까요?
무엇이든 열정과 끈기, 진취적 자세가
필요하겠죠?

잇님들의 로망은 무엇인가요?
가슴 속에 품고있는 빛바랜 희망의 조각을
조심스레 꺼내보는 오늘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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