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의 <머메이드레시피>

 

교외로 훌쩍 떠나고 싶은 휴일.

아기자기하고 예쁜 맛집을 검색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착했습니다.

 

주변과의 조화는 전혀 없는 곳에

뜬금없이 나타난 느낌? 

인도도 없는 대로변에 우뚝 서있어

황당하기도 하구요. 

https://naver.me/GHEb4T0t

머메이드레시피 : 네이버

 

 

헌데 내부는

동화책에 나올 법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상과

앙증맞은 인테리어, 장식... 등등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신비로움으로 가득해요.

 

 

 

 

 

 

여자아이들에게는 꿈에 그리던 곳이라

엄청 감동적인 곳인데

나이든 저도 마냥 행복해지네요.

 

사람들이 모두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는 곳!!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곳!!

색상과 소품에 흠뻑 취하는 곳이예요.

 

음식의 맛과 가격은?

바질 프렌치 토스트(16000원),

그릭요거트 루꼴라 샐러드(16800원)

홈메이드 초당 옥수수스프(8200원)를 시켰는데

푸짐하고 싱싱하고, 맛나네요.

 

프렌치토스트 안에는

계란물을 투입해서

좀더 촉촉하고 부드럽구요

바질소스에 찍어서 베이컨과 먹으면

단짠과 허브의 향이 입안으로 확 퍼집니다.

 

루꼴라 샐러드 안에는

제가 좋아하는 무화과가 듬뿍 들어가서 좋은데

별도로 용기에 준 유자소스랑은

살짝 겉도는 느낌? 

전체적으로 음식이 달달하기때문에

샐러드만은 신선하고 담백하게 먹고 싶더라구요. 

 

옥수수스프도 나름 괜찮았어요.

 

 

 

일상이 조금 무료해 질때

위안을 받고 싶을 때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딱 좋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