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잡아주는 최고의 음식 두가지

여성 건강의 고비는 갱년기죠.

젊을 때 건강하던 여성도 중년이 되면 몸이 요동치는데요.

갱년기를 잘 넘겨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릴 수 있다네요.

 

갱년기에는 안면 홍조, 수면 장애 등은 물론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혈관질환이 늘어나죠. 음식 조절과 운동에 신경 써야 갱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죠.

중년 여성에 특히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사과입니다.

 

 

◆ 사과

 

사과는 여성 갱년기와 관련해 잘 언급되지 않던 식품이죠.

안면 홍조 등 갱년기 증상 완화와는 거리가 있지만,

갱년기로 인해 나빠지는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합니다.

갱년기 전후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

중년 여성은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위험이 높아지죠.

안면 홍조보다 위험한 병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혈액, 혈관, 뼈를 보호하는 호르몬이지만,

갱년기 전후로 크게 줄거나 사라진다고하죠.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사과의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네요.

 

미국 뇌졸중학회나 심장학회 등

세계 각국의 혈관 전문가들이 이를 확인했답니다.

미국 뇌졸중학회는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과는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이 많아

골감소 위험이 있는 중년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죠.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강하게 만들어

요리연기, 대기오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구요.

 

식사 전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서

밥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네요.

두번째는 콩입니다.

 

 

◆ 콩

 

콩은 갱년기 여성의 주요 질병인 유방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콩의 대표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갱년기 여성의 주요 질병인 유방암, 자궁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죠.

여성이 나이 들면 점차 혈압이 높아집니다.

콩 단백질에는 혈압을 낮추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죠.

콩에 있는 지질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도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콩은 함황아미노산이 적어 콩팥을 통한 염분의 배출을 줄여

칼슘의 손실을 막아 줍니다. 갱년기 여성의 골감소증-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 것이죠.

여기에 오전 중 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비타민 D가 형성돼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구요.

콩은 식이섬유도 많아 장 기능을 개선시키고 배변 활동에 기여하게되죠.

루테인은 눈 건강에 좋고, 사포닌은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매일 아침에는 사과를 먹고

매끼니 식사는 콩을 넣어 잡곡밥으로

드시면 좋겠네요. 

갱년기를 잘 보내

모두 팔팔한 노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