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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운동중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걷기인듯한데요. 그 걸음걸이로 인해 몇가지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답니다. 방향 중 왼쪽으로 향하는 지, 속도가 느리진 않은 지 여러 연구 결과들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걸을 때 왼쪽으로 향하는 사람이 있다면 평소 잔걱정이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네요. 걱정이 걸음걸이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래요.
영국 <켄트대 연구팀>에서도 걱정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차분한 사람들보다 걸을 때 왼쪽 방향으로 향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거죠.
이는 우뇌 활동과 연관이 있는 현상으로, 염려, 긴장, 걱정 등 기분과 감성을 관장하는 우뇌 활동으로 인해 몸은 그 반대로 왼쪽으로 더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또 걸음걸이가 느리면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보행 속도를 측정했던 당시 느리게 걷는 사람들이 빨리 걷는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이렇게 잘못된 걸음걸이에 익숙해지면 고치기 어려워지므로 걷기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올바른 자세로 교정해 나가야 한다는거죠.
그러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을 알아볼까요?
△엉성한 자세를 교정하는 세가지 팁△
마치 날개라도 달린 듯 팔을 펄럭거린다거나 지나치게 큰 보폭으로 걷거나 쿵쾅거리며 걷는 등 자세가 엉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같은 걸음은 정강이 통증 등을 일으키면서 운동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엉터리 자세를 교정하는 방법
첫째, 팔을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팔꿈치를 몸 옆으로 밀착시켜 팔이 펄럭거리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둘째, 앞쪽에 기둥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슴을 활짝 폅니다.
셋째, 적당한 보폭을 유지하여 걸음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큰 보폭은 뒤꿈치 근육을 확장시켜 앞으로 가는 추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기울어진 몸을 교정하는 세가지 팁△
걷기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사례의 상당수는
똑바로 서지 않았다는 단순한 이유에서 비롯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는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구부정하게 걷는 자세인데요. 이 자세는 등과 허리에 큰 부담을 주고 몸의 균형을 깹니다.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선
첫째, 목과 척추를 반듯하게 세워야 합니다.
목과 허리를 뒤로 젖혀서 S자를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자세의 상당 부분이 교정되는 거죠.
둘째, 어깨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적당히 힘을 뺍니다.
셋째, 복부는 단단해지도록 힘을 줍니다.
처음 걷기 운동을 시작할 땐 자세가 금방 흐트러지므로 5분마다 알람을 맞춰두고 알람이 울릴 때마다 걸음걸이를 점검하면 됩니다.
△가다가 중단하기보다는 천천히-빠르게-천천히△
몸을 재빨리 달궜다가 성급하게 식히는 방식의 운동은 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정신없이 빨리 걷다가 갑자기 한순간 멈춰서는 식의 걷기 운동은 다음과 같이 서서히 시작한 후 본격적으로 빨리 걷고 천천히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첫 5분간은 산책을 하듯 천천히 걷다가 서서히 속도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다리 근육에 혈류를 증가시키면서 서서히 운동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거죠.
다리에 예열을 가했다면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합니다.
본격적인 걷기는 마치 약속 시간이 임박했을 때처럼 빨리 걷는 속도가 좋습니다.
운동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5~10분에는 다시 서서히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엉성한 자세, 기울어진 몸, 빨리 걷다가 갑자기 멈추는 속도 등 꼼꼼이 체크해서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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