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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늘면서
구구팔팔이란 단어를
자주 떠올리게 된다.
건강하게 오래살면 얼마나 좋을까?
99세까지 내 발로 걸어다닐 수 있다면
80대까지 여행을 다닐 수 있다면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고 소화시킬 수 있다면
변비 설사없이 잘 먹고 잘 쌀수있다면...
그래서 가끔
한강이나 올림픽공원을 걸으며
만보를 채우려 애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자리에 앉지 않고 서서 가며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작은 실천을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장난 부분은 회복이 안되고
더 나빠지지 않길 바라는 정도이다.
날이 너무 더웠던 올 여름
갑자기 추워진 기온 등~~
변덕스러운 자연 현상으로
만보걷기가 힘들어지자
이곳저곳 헬스장을 기웃거린다.
홈트로 요가를 몇번 해보곤
요가를 등록할까
필라테스를 할까 고민하던중
요가, 필라테스, 번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곳으로^^
일년치를 끊고 세달간 다녀본 결과
내겐 번지가 맞는 것으로 결정^^
헌데
그곳의 인바디를 측정 비교해 본 결과
늘어야 될 골격근량은 감소하고
줄어야 될 내장 지방, 체지방은 증가하는 건 뭘까?
다른 사람들은 체중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근육도 늘고 자세도 좋아졌건만
나는 왜 늘고 줄어야하는 게
반대로 되는 것일까?
운동을 한 후
군것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아님 운동을 하는 동안 힘겨워
숨을 헐떡이며
제대로 하지 않고
얼렁뚱당 넘어가서 그런가?
세달 운동 후 늘고 주는 게 변화가 보이면
다시 세달 후에는 개선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은 기쁨에
염려나 걱정은 퇴출!!
가까이에 요가, 필라테스, 번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겐 얼마나 큰 행운인가?
우아한 번지핏&테라피요가^^
번지, 요가, 테라피 중 선택할 수도 있고
매주 원하는 시간, 강사도 선택이 가능하니
나처럼 끈기가 없는 사람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몸치인 사람도
나이든 사람도~~~
모두에게 딱 좋은?
거북목이 사라지고
자세가 꼿꼿하며
걸음걸이도 가뿐하고
유연성있는 몸매를 기대하며
오늘도 번지 피트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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