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건에 안성맞춤인 아차산둘레길

나이가 들어도 체중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춘
다이어트는 문제가 된다네요.

간헐적 단식도 해보고
운동은 일주일에 서너 번
만보 걷기를 하며
몸무게만 유지했었는데 말이죠.

근육량은 줄어드는데
몸무게가 유지된다면
체지방이 많아지는 거라네요.

섬뜩!!

스트레칭
만보 걷기에만 의존했다가
등산을 해보기로 했어요.

헌데 등산하려면
이것저것 갖추어야 하고
며칠이 지체될 것 같아
근처의 아차산을 이용하기로 했죠.

광진역에서 내려
워커힐로로 걸어
아차산성에 도달한 후
낙타고개가 도착점이에요.

이후 하산은
구리둘레길을 이용해서
고구려대장간에 도착하는 코스죠.

사람들이 붐비지않아 좋고
계단을 만들어놓아 안전하며
곳곳의 경관이 정말 멋지네요.

한강이 보이고
고구려기상이 깃든 바위들이
웅장하며 아담한 계곡이 있고
나무와 꽃들이 우거지네요.

4월의 싱그러움이
물씬 풍겨지지않나요?

바닥의 낙엽과 푸른 새싹이
공존하는 산속

고구려대장간마을
야외전시장은
관람이 불가능하네요.

보수기간이 아직 미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