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 너무 오래 가네요

코로나로 면역력이 떨어진 건지
나이 탓인지~~ 눈병이 너무 오래가네요.

아프고 시리고 눈이 붓는 증상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치료를 받아도 전혀 호전되질 안으니
조금 큰병원으로 갔어요.

기름층이 굳어 마이샘봄이 제 기능을 못한다고
레이저치료와 핀셋시술?로 위아래 눈꺼플을
꽉꽉 짜네요
처음에는 엄청 당혹스러웠는데
붓기가 빠지고 눈이 시린 증상도 사라지니
명의를 만난듯 좋았죠.

헌데 일주일, 이주일 치료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리고 아픈 증상이 다시 반복되고 좋아지지않네요.
예정했던 네번의 치료가 끝났는데도
개운한 맛이 없이 불안해져서
더 큰병원으로 갔습니다.

우와!!
이곳은 안과 종합병원이네요.
아침 아홉시에 예약하고 갔는데
진료하고 받는 사람들이 넘쳐나네요.

눈 아픈 사람들을 다 모아놓은듯한?

오진인가해서 안과 종합병원을 와보니
검진결과는 똑같네요.
이곳 의사선생님 말씀이
안구건조증은 빠른 시일 내에 좋아지는게 아니니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고
집에서도
찜질과 마사지, 세척 등을
아침저녁으로 해야
호전될 수 있다네요.

층별로 사람들이 붐비는 정도가 차이나네요.
오전이니 직장인보다는
퇴임한 연령대분들이 많구요.

최신의료 시설에서 검사와 치료를
잘 받았네요.
하루빨리 완쾌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