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가 시작되어매일 비가 오지만대전, 충청권처럼 집중 호우는 아니라비속을 즐기며 한강을 걸어본다. 인적이 드물기에들꽃과 구름, 나무, 새 등을 감상하고 찍으며자연의 어우러짐에감탄하며 걷는다. 낮게 드리워진 먹구름은심심할 듯한 도화지를멋지게 장식한듯하다. 산위에걸려 있는 구름도신비롭게 느껴진다. 갑자기 불어대는 바람과예고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는내 얼굴을 우산 속으로 들이민다. 구름에 가리워진롯데 타워 전경은 영화에 나오듯멋지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한강과 주변을 바라볼 때의 전망은 이것보다 훨씬 신비롭고 아름다우려나? 나무위로 떨어지는 빗방울과사방에서 들이치는 빗줄기로이미 나의 몸은 샤워를 끝낸듯상쾌하다.
취미
2024. 7. 1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