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자주 다니던 산이었는데산행모임이 끊기고 여러 이유로십년 넘게 안왔었나보네요. 올라가는 길을 잘못 찾아서야영지 있는 곳으로 가니차가 많이 다니고 매연과 먼지를 뒤집어 쓰기도 합니다. 소나무가 쭉쭉 뻗은 숲길로 접어드니피톤치트가 뿡뿡 뿜어져나와매연에 찌든 몸과 마음을탈탈 털어줍니다. 산중턱에 올라아래로 펼쳐지는 한강과 미사지역의탁트인 시야에감탄이 절로나오네요.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어하늘에 구름이 밀려오고나무를 흔드는 바람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산에 오를 때에는산신에게 소원을 비는 돌탑들이간간이 보이는데검단산에는 돌들이 많은 탓인지곳곳에 오밀조밀한 돌탑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시험 잘 보게 해 달라거나 합격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소망임신하게 해 달라는 신혼부부들의 소망건강을 기원하는 등..
취미
2024. 5. 15.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