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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는 미사를 드리지 않고, 제대는 벗겨 둡니다.
기도와 단식으로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한후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묵상
서울대교구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가톨릭 평화신문 미주지사)
성주간 토요일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나의 신앙이 행동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다짐합니다. 나의 신앙이 세상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다짐합니다.
예전에 어느 식당에서 읽은 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목은 “열어 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하나
그것을 열어 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끝이,
발걸음이 그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이고
사랑이라 느끼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의 마음으로 열면
그것은 불평과 불만의 상자가 될 것이고
걱정과 후회의 마음으로 열면
그것은 당신에게
힘들고 괴로운 날을 안기게 될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그것은
당신에게 스스로 내용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귀한 선물입니다.
당신의 하루하루가
귀한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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