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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성경

사순 제2주일의 독서와 복음

카테레사 2023. 3.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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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창세기 12,1-4절의 말씀입니다.

그 무렵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1,8-10절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8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9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당신의 목적과 은총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히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은총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10 이제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17,1-9절입니다.

그 무렵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https://youtu.be/Z4VG_4XIq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