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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OK비대면보통예금 1억원까지 조건없이 연 3.3%
SBI저축은행 '입출금통장'도 연 3.2%
금리 4% 넘는 정기예금도 등장
SBI저축은행 '복리정기예금' 연 4.2%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최강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이란 주차장에 차를 넣고 빼듯 자유롭게 돈을 운용하면서도 쏠쏠한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말합니다. 하루만 넣어놔도 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금리 인상기에 여윳돈을 잠시 맡길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저축은행 '투톱' SBI·OK저축은행 수신금리 최대 0.6~1%포인트 인상

21일 OK저축은행은 이날부터 주요 예금상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파킹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OK비대면보통예금, 인기상품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등이 대상입니다.

수시입출식 보통예금 상품인 'OK비대면보통예금'의 금리는 기존 연 2.7%에서 연 3.3%로 올랐습니다. 이 상품은 예치금 1억원까지 아무 조건 없이 연 3.3% 금리를 줍니다. 최고 연 3.3% 금리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파킹통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예치금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금리 연 1%가 적용됩니다.

SBI저축은행도 이날 모바일 앱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는 예금상품 4종의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파킹통장으로 쓸 수 있는 보통예금 상품 '입출금통장'의 금리는 기존 연 2.2%에서 연 3.2%로 올랐습니다. 예치 한도는 1억원입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스파킹통장

이전까지 저축은행 파킹통장 최강자로는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파킹통장'이 꼽혔습니다. 예치금 5000만원까지 무조건 연 3.2% 금리를 지급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이날 업계 '투톱'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나란히 1억원 한도의 파킹통장 금리를 인상하며 경쟁을 달궜습니다.

SBI저축은행은 개별 저축은행 중에선 유일하게 기업신용등급 A를 유지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입니다.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높은 금리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파킹통장 경쟁이 치열합키다. 케이뱅크의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최대 한도 3억원까지 조건 없이 연 2.3%,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1억원까지 연 2.2% 금리를 제공합니다. 토스뱅크의 '토스뱅크통장'은 1억원까지 연 2%,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연 0.1% 금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