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례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대림초 네 개의 촛불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오실 때가 찬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드러나는 요셉처럼 주님께 순명하고자 하는 믿음이 없다면, 그분께서 오신다고 하여도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말과 행동의 기준을 인간의 상식보다 하느님의 뜻에 두기로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56,1-3ㄴ.6-8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2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이. 3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6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7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의 번제물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