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고금리상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엔 갈수록 만기는 짧게하면서 금리를 더 높게 주는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고객확보에 나설 정도입니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은행에서도 연 5%대 예금이 등장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에서는 6개월에 연 7%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예치 기간이 짧을수록 금리가 낮지만, 금융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 예금에 더 높은 금리를 책정해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진잠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6개월에 조건 없이 연 7.5%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했습니다. 1년 만기 예금에는 연 5.9% 금리를 책정했습니다. 대전서부새마을금고 6개월 최고 7.3% 이날 오전 1시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총 수신 잔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 1900조1421억원으로 전월보다 46조8657억원 늘었습니다. 저원가성 요구불예금과 정기적금은 감소했고 정기예금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지난 10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808조2276억원으로, 전달보다 47조7231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712조4491억원) 700조원대에 올라선 정기예금 잔액은 3개월 만에 100조원 가까이 더 증가했습니다. 반면 정기적금은 39조17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3080억원이 줄었습니다. 요구불예금은 전월 대비 28조9646억원 감소한 641조80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금리 은행 예금 상품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이 침체하자 상대적으로 고금리..